지난 16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미래창조방에서 'DMO영덕관광쌀롱 2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참여자로는 관광 분야 주민과 관광유관단체장 등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1차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2차 회의에서는 DMO선진지 홍성군의 견학 결과 발표와 함께, 분과 조직, 2024년 DMO공모사업 설명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업종별로 나뉘어 식음&숙박, 홍보&여행, 체험, 크리에이터, 영덕 관광 등 5개 분과로 조직되어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다. 이어서 각 분과에서는 '체류형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 결과, 주요 사업으로는 영덕의 고유성을 반영한 체험 상품 개발, 4계절 테마 프로그램 개발, 금액대별 맞춤형 관광 상품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을 통한 분과별 앱 개발,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촌집 및 빈집 발굴과 촌캉스 프로그램 운영, 블루로드 길동무 양성 프로그램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고 치열한 토론이 이루어져,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영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었다. 발굴된 사업 아이디어는 향후 논의와 세부화를 거쳐 사업화될 예정이며, 각 분과는 DMO영덕관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DMO영덕관광쌀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간 교육과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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