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과 함께 최정우 퇴진을 위해 투쟁해온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3일 열린 제4차 회장 후보추천위원회 1차 심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와 관련하여 촉구와 주장을 제시했다.
최정우 회장의 차기 회장 선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친최정우 인물로 차기 회장을 낙점할 가능성을 우려해 최정우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최정우가 사퇴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의지를 밝히며, 후추위 구성멤버인 사외이사 전원의 사퇴와 신뢰 및 공정성 결여를 지적했다. 특히, 사외이사들이 최정우 회장 재임시 선임되어 최정우 연임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면서 사외이사 전원의 책임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새로운 회장 선임을 위해 새로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를 구성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인물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새로운 회장은 포항시와 포스코 간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이러한 주장과 촉구를 통해 포스코의 지주사 본사 이전과 최정우 회장 3연임 무산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이와 같은 입장은 포스코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우 회장 3연임 무산에 대한 포스코 범대위 입장”
-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이 3일 열린 제4차 회장 후보추천위원회 1차 심사 결과 차기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다.
- 포항시민들과 함께 최정우 퇴진을 위해 투쟁해온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 최정우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 최정우가 차기 회장 선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최정우 인물로 차기 회장을 낙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범대위는 최정우가 사퇴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역시 신뢰와 공정성이 결여되어 있는 만큼 사외이사 전원은 모두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 왜냐하면 후추위 구성멤버인 사외이사 역시 대부분 최정우 회장 재임시 선임되어 마지막까지 최정우 연임에 거수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 이와함께 최정우와 한통속으로 아생연후에만 몰두해온 사내이사들 역시 회장 후보로 자격이 없다.
- 차기 회장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고, 포항시-포스코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 범대위는 포스코가 포항시민을 비롯한 국민과 포스코 임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회장 선임은 새로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가 구성되어 신임 회장을 선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한다.
2024년 1월 3일
최정우 퇴출!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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