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군위군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건설을 계기로 군위지역을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규모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신공항의 들어서며 규제 없는 '신공항프리존' 조성과 첨단산업단지 개발 등이 이뤄지는 이번 계획은 군위를 에어시티로 만들어 인구 25만명의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공항 첨단산업지구는 30.7㎢ 규모로 반도체, 미래차, 도심항공교통(UAM), 수소, 친환경소재, 미래 섬유 등의 첨단산업과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식품산업단지'와 '에너지복합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추진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시티는 신공항 인근 12.5㎢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일자리 창출과 주거, 교육·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구축된다. 종합항공연수시설과 대구 테크노파크 군위캠퍼스도 예정돼 있으며, 'TK신공항프리존'으로 지정돼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군위는 또한 산성면과 부계면 일대를 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해 골프장, 호텔, 산림휴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종합계획은 20조 원 규모로 추진되어 대구시는 군위 지역의 인구 25만 명 증가와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대구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군위군이 중남부 신경제권을 이끌 글로벌 관문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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