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에너지산업진흥원-포항TP와 협약 체결
-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성공적인 조성과 관련 산업 발전에 공동 협력
- 포항시, 한국연료전지산업협회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 특별회원으로 가입
- 이강덕 시장, “지역 내 수소 기업 경쟁력 강화해 수소 경제 선도해나갈 것”
포항시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소재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이하 협회), 에너지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센터장, 부산그린에너지(주) 등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회원사 등 수소 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지원 사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항TP는 지역 내 우수한 수소 기업을 발굴하고 협약당사자와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간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재 산학연 관계기관의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협회와 진흥원은 포항에 있는 수소 기업에게 연료전지 분야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지자체의 인력양성 사업과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비롯한 지역의 수소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표준 정립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료전지 분야 제도 개선에 지역 소재 기업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네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포항시는 협회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역외 기업과의 소통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제1호 특별회원으로 가입하고 협회로부터 특별회원증을 전달받았다.
협회에는 회장사를 비롯해 42개의 기업회원이 있지만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가입할 수 있는 특별회원은 포항시가 최초다.
업무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포항테크노파크 제3·5벤처동에 소재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견학하면서 44종의 검인증 장비를 둘러보고 KOLAS, KS 분야 인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강덕 시장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제1호 특별회원이자 지자체 협력관계 파트너로서 지역 내 수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 산·학·연·관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산업진흥원은 경북 지역 에너지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에너지신산업 육성 거점으로 만들고, 관련 기업과 유기적 관계 형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된 단체다.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지난 2022년 산업부의 허가로 설립돼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산업 지원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 지난 10월 이강덕 시장은 협회를 방문해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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