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지진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할 것 긴급 지시
- 지진 트라우마 시달리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 주문
- 이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어떠한 자연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새벽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시설물 점검을 다시 한번 철저히 살피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주 지진 이후 여진 등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될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비상 연락망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시민 피해를 살피고, 관련 시설물 안전 점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아직 지진의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른 새벽 울린 지진 문자에 많은 시민들이 또 한 번 걱정이 많았을 것으로 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는 여전히 과거 포항지진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향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지진해일 현장 조치 매뉴얼 및 위험도 평가단 정비, 지역 내 지진 옥외 대피장소 및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에 대한 긴급 점검,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추진 등 지진 대응에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지진은 촉발 지진으로 과학적으로 규명됐고, 법원 판결로도 이를 재확인했다”며, “포항시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어떠한 경우라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도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하고 재난 피해가 있으면 행정관서에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포항시에 30일 새벽 경주 지진과 관련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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