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급식소 찾아 취약계층 200여 명 대상 ‘따뜻한 한끼’ 급식 봉사 실시
- 나주영 신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 대신해 봉사활동으로 첫 임기 시작
- 이 시장, “취약계층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구급식소(남구청 야구장 내)를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사랑이 담긴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은 포항상의 활동 가운데 상당 부분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취임식을 대신해 이날 봉사활동으로 임기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나주영 회장과 전익현 이사장과 함께 급식소를 방문한 시민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급식 배식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의 주관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남구급식소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 상공회의소 및 포항철강공단 입주업체 등 총 9개 기업들이 무료급식 지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기업체 및 관련 기관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포항상의 회장에 취임한 나주영 회장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2010~2019년)을 지냈고, 현재 포항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 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철강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항을 알리기 위한 조형물을 사비를 들여 직접 제작해 기부하는 활동도 매년 이어오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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