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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포항형 스마트시티 구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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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공유형 택시 지붕 광고 플랫폼 시연…현황 공유 및 관계자 의견 수렴

- 최신 ICT 기술과 도시 행정 융합으로 데이터 중심의 포항형 스마트시티 ‘성큼’

 

 

포항시는 21일 시 공무원, 포스코홀딩스 및 사업 참여기업, 포항개인택시지부, 시민 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수익공유형 택시 지붕 광고 플랫폼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에서 시는 스마트도시 안전,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혁신, 데이터 허브 4대 분야 8개 서비스를 구축하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참석자 소개, 사업 현황 보고, 서비스 시연, 수익공유형 택시 지붕 광고 플랫폼 차량* 소개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개발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내실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택시 지붕에 VRD(Vehicle Rooftop Display) 장치가 장착된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한 광고와 내장된 센서 활용한 도시 데이터 동시 수집이 가능

 

수익공유형 택시 지붕 광고 플랫폼은 ‘디지털 행정혁신’ 내 서비스로 택시 지붕에 장착된 VRD(Vehicle Rooftop Display)에 내장된 카메라, 20여 종의 센서를 활용해 수집되는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빅데이터, AI(인공 지능) 기술을 적용, 실시간 유동 인구 현황, 교통정보 현황, 유해가스 정보 등을 지도상에 표출해 각 실무부서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VRD(Vehicle Rooftop Display) 외부의 화면을 통해 상업광고를 송출하고, 광고 수익을 바탕으로 사업운영비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향후 일반 상업광고 외에 본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무료 광고를 제공하고, 시정 홍보, 재난 알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완성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을 사업에 참여하게 하고 이해 관계자들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모델을 도출, 도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으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선도형 스마트 산업 모델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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